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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vs이세돌 바둑대국 더 재미있게 보기 위해 바둑두는법 시간제한 룰

5-5 시간제


바둑대국은 시간제한이 걸리는데 룰은 간단해.


농심배는 1시간/ 1분초읽기 였는데 

1시간은 내맘대로 쓰고 

다 쓰고나면 그때부터는 1분내에 둬야돼.


이번에 알파고와의 대국에서는 시간2시간에 1분초읽기인데.

내가 두기 전에 2시간동안 무제한으로 생각할 시간을 쓸 수 있고

이후에 내 2시간을 다 사용하면.








1분안에 돌을두어야 한다는 것임.


만약 1분동안 50초를 사용하면 10초 남은것부터는 기록원이

하나 둘 셋 넷 이런식으로 숫자를 세게 됨


여기서 10초안에 못두면 시간패가 되기 때문에 엄청난 긴장감과

압박 심장 떨리는 대결을 펼쳐 나가게 되는거지.



알파고는 시간을 안쓴다고 하니까 별로 몰라도 상관 없겠지만, 이세돌과의 대국에서도

알파고도 시간을 꽤나 많이 소비했었음. 물론 대략 20분 이상은 남았지만.




















요건 나무위키에 소개된 바둑 초읽기 시간제한에 관련한 내용.



바둑장기쇼기 등과 같은 대국형 보드게임에서 둘 중 한 사람의 기본 제한시간이 모두 끝나고 나서 10초나 30초 단위의 추가시간을 주고 이 안에 착수를 두게 하는 것. 보통 1회나 3회 정도 초읽기 기회를 준다. 일본의 기전은 5회까지도 있는 모양이지만, 대한민국은 주로 3회, 중화인민공화국이나 중화민국은 1, 2회 정도의 초읽기 기회를 준다. 한국바둑리그에는 제한시간 없이 1분짜리 초읽기만 10회를 주는 대국도 있다.

초읽기라고 하는 이유는 시간을 맡는 사람이 직접 '하나, 둘, 셋, 넷, 다섯...' 이런 식으로 숫자를 직접 소리내어 읽기 때문.[1] 바둑 두는 입장에서는 바둑에 집중이 안 되기 때문에 은근히 신경쓰인다. 타이젬이나 오로바둑, 한게임바둑 등 인터넷 바둑 게임에서는 실제로 숫자를 읽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종소리나 기계음으로 대체한다.

초읽기 시간 내에 착수를 하면 기존 사용 시간을 제하고 다시 차감되는 기본 제한시간과 달리 다시 초읽기 시간을 온전히 다 준다. 즉 1분 초읽기라면 다음 착점 기회에 다시 1분을 주는 것. 그러나 초읽기 시간을 넘어가서 착수를 하면 초읽기 한 회가 사라지며, 초읽기 기회를 모두 써버리면 시간패가 선언된다. 예를 들어 1분에 3번 초읽기 기회라면 '50초 만에 한 수, 40초 만에, 49초 만에, 37초 만에 등 1분 안에만 두면 무한히 둘 수 있지만 1분 20초 걸려서 한 수, 1분 10초 걸려서 한 수 두었다면 이미 2번 초읽기 기회를 날렸으므로 한 번 더 1분이 지나가면 그대로 패배하게 된다. 물론 한꺼번에 3분이 지나버려도 패배다.





기본 제한시간을 모두 다 쓰면 "초읽기에 몰렸다"라는 말을 쓰며, 초읽기 기회가 한 번 남으면 "마지막 초읽기에 몰렸다"고 한다. 초읽기라서 제대로 집중도 안 되는데 시간은 부족하고 둬야할 곳은 많다 보니 한 두 번 씩 실수가 나오면서 대역전극이 벌어지기도 한다. 또한 중요한 상황이라면 과감히 초읽기를 한 회 써버려가며 오래 생각을 하는 전략도 필요하기에 구경하는 사람으로써는 매우 흥미진진하다.

중요한 바둑 대국에서 서로 집차이가 크지 않은 미세한 바둑인데 양쪽 기사가 모두 마지막 초읽기에 몰리면 끝내기 단계에서 서로 승부수와 실수를 주고받으며 엎치락 뒤치락 하는 흥미진진한 드라마가 벌어지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샹치는 체스처럼 스탑워치 방식을 쓴다. 대신 초읽기 시간이 고작 2분. 한국 장기 공식 경기가 초읽기 30분인 걸 감안해보자.(초읽기 3회 30초) 그래서 샹치는 공격적인 기사가 90% 이상을 차지한다.




몸매 원탑 아마 최강자 중 한명인 김규리 기사.
이런 외모가 좋은 기사들이 바둑계에도 많이 있다면 
이세돌이 지금보다 훨씬 만화주인공처럼 생겼다면 바둑팬이
더 많이 늘어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들지만.

이세돌의 인기는 가히 넘사벽은 아니고 대단하다.
이창호는 중국에서도 인기가 무시무시한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중 한명이고.